대한전선, 한해 이자부담 240억원 줄어든다

입력 2012-05-23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선의 채무 이자율이 이번달 부터 기존 7%에서 5%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한해 동안 대한전선의 이자부담액도 24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월 협조융자시 지원키로 했던 1500억원의 추가지원도 하반기에 집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에 협조융자를 지원 중인 11개 채권은행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지원방안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결의 내용에 따르면 추가 지원금 1500억원은 각 채권은행이 분담하여 집행키로 합의했으며, 이중 영업지원을 위한 영업보증한도도 400억원 규모로 즉시 지원키로 했다.

또 종전 7%대 수준이던 채무 이자율이 5% 수준으로 낮춰졌다. 이자율이 2% 정도 낮아지면 한해 이자 부담액은 약 240억원 정도 경감될 전망이다.

최근 채권은행단 주도로 실시한 실사에서 계속기업가치가 약 2조6000억원으로 청산가치의 2배 이상에 달하고, 전선업의 우수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안정된 영업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채권단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달 시행된 실사의 양호한 결과 덕분에 채권은행의 지원도 순조롭게 진행돼 회사의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3년에 실질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4,000
    • +0.92%
    • 이더리움
    • 4,381,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36%
    • 리플
    • 2,859
    • +0.11%
    • 솔라나
    • 192,400
    • +1.32%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5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2%
    • 체인링크
    • 18,990
    • -0.73%
    • 샌드박스
    • 18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