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아이유 우정눈물 "어려운 시기 함께한 김보아, 편집 안되길"

입력 2012-05-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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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걸그룹 스피카의 보컬인 절친 김보아의 데뷔 이야기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아이유는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스피카의 김보아를 소개하며 “열 다섯 살 때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다”고 그와의 인연을 전했다.

특히 아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라고 김보아를 극찬하며 “(노래를 연습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은인같은 존재”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린 것.

또 그는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이다. 상을 받거나 1위를 해도 잘 울지 않는데 스피카의 데뷔 무대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 둘 다 춤을 못춰 친해졌는데 언니가 댄스가수로 데뷔해 다른 멤버들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너무 대견하다”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보아언니와 S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강심장’에 함께 나와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오늘 보아언니 부분을 편집하지 말라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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