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투자인구 사상 최대 500만 돌파…4.7명당 1명

입력 2012-05-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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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반기 활황 장세의 영향으로 주식투자인구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2011년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751개사를 대상으로 '주식투자인구 및 투자자별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주식투자인구 528만명으로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79만명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총 인구의 10.6%, 경제활동 인구의 21.2%가 주식 투자에 나선 셈이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수는 437만명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238만명으로 13.7% 늘었다. 양 시장 투자인구 증가율 유사했지만 코스닥시장만 투자하는 인구는 감소했다.

유가시장이 상반기에 강세를 지속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짧은 급등 이후 급락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투자자별 주식분포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법인 29.6%, 개인 24.4%, 기관 13.0% 순이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변동성 축소의 영향으로 9.6조원의 순매도가 이루어지면서 3년만에 보유비중이 감소했다.

대량보유자 및 소량보유자 모두 비슷한 추세로 증가했다. 1만주 이상 대량보유자는 37만2000명(개인투자자의 7.1%)으로 전년 대비 2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195조 900억원으로 개인보유주식의 70.1%를 차지했다.

반면 1000주 미만의 소량보유자는 348만7000명(개인투자자의 66.6%)으로 전년에 비해 30만 1000명이 증가(9.5%)했다.

투자자별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비중이 60.8%로 여전히 높았으나 남성 투자자수 비중은 전년대비 소폭(0.3%p) 감소하는 추세였다. 여성비중은 다소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전년대비 0.3%p 증가한 39.2%를 기록한 것.

개인투자자의 평균연령은 47.4세로 전년(47.0세)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코스닥시장 투자자의 평균연령(44.9세)이 유가증권시장(48.2세)보다 3.3세 낮아 연령이 낮을수록 코스닥시장을 선호하는 현상 지속됐다.

연령대별 주주수는 40대가 148만명(28.4%)으로 시장참여가 가장 활발한 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0대이상이 93조원(33.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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