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긴급 진단] 마이너스 성장률...침체 걷는 유럽 경제

입력 2012-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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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에 휘청이고 있는 유로존의 실물경제도 악화일로다.

유로존 위험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반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유로존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은 1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만년 불황을 겪고 있다.

스페인의 지난 1분기 GDP는 마이너스 0.4%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위축됐다.

3년 만에 다시 경기 침체에 빠진 셈이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설이 돌면서 유로존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오래된 긴축이 그리스의 만년 불황을 불러왔다고 일각에서는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불확실성이 퍼지면서 유럽 전체로 경기 침체가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유로존이 아닌 영국은 GDP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경기 침체를 맞았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마이너스(-)0.3%를, 올해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2% 위축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불안정성이 영국의 경기 회복을 저해했다”고 비판했다.

유로존 GDP 성장률은 O%로 기록, 경기 침체를 겨우 모면했다.

독일도 마찬가지다.

독일 GDP는 지난해 4분기에 0.2% 마이너스 성장에서 1분기에 0.5% 성장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붕괴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위주 경제인 독일 역시 중장기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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