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도소 폭동…닥치는대로 공격 사망·인질극 발발

입력 2012-05-22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도관들이 학대했다” VS “재소자들끼리의 힘겨루기다”

미국 교도소 수감자들이 9시간가량 지속된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심지어 교도관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폭동 경위에 대해서는 재소자들과 교도관들 사이에 “교도관들이 학대했다” 와 “재소자들끼리의 힘겨루기다” 로 주장이 팽팽이 갈린 상황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주 애덤스 카운티에 있는 한 민영교도소에서 폭동 사태가 일어났다 이 교도소는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강제추방되기 전까지 수감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소자들은 청소도구 등 주변의 물건들을 이용해 교도관들을 공격했다. 교도관들은 이를 저지했다. 하지만 제임스 리 교도관 1명이 사망하고 그외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교도소 직원 15명은 재소자에게 한때 인질로 잡혀있다가 후에 풀려났다. 재소자 3명도 부상 당했다.

폭동은 9시간 동안 지속됐으나 CCA는 폭동이 교도소 밖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했다. 이번 미국교도소 폭동 사태 중 탈옥한 수감자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측은 현재 폭동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도관 측은 재소자들끼리 힘겨루기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소자들은 교도관들이 자신들을 학대했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5,000
    • -1.62%
    • 이더리움
    • 4,68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39%
    • 리플
    • 3,079
    • -3.96%
    • 솔라나
    • 205,600
    • -3.56%
    • 에이다
    • 643
    • -2.87%
    • 트론
    • 427
    • +2.15%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20
    • -2.73%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