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짐 오닐 “투자자들, 그리스·JP모건 사태에 과민”

입력 2012-05-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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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선중…주식시장 장기적 상승세 전망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투자자들이 그리스의 재정 위기와 JP모건체이스의 대규모 손실에 대해 과민 반응하고 있으며 미국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닐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도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JP모건체이스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민 반응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은 JP모건의 손실 및 유럽 위기와 은행 대출의 연관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발 유럽 재정 위기와 JP모건 사태로 은행의 건전성이 훼손되고 대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식 시장이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최근 S&P 500 지수가 올해 연말에 1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달 있을 그리스 2차 총선과 관련해 그는 “초점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이탈 여부”라며 “유럽의 정치인들은 그리스의 위기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의 정치인들이 그리스가 재정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겠지만 지원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나머지 부분은 전적으로 그리스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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