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울고 싶어라”…부호들, 유로존 위기로 거액 잃어

입력 2012-05-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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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만 총328억달러 손해…유럽 불안 영향

세계적인 부호들이 이번 주에만 총 328억달러를 잃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P500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S&P500지수는 최근 6거래일동안 4.6%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산출한 부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자신이 이끄는 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모빌의 주가가 4.38% 하락하면서 41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잃었다.

2대 부호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는 MS의 주가가 18일 전일 대비 4.4%, 주간 기준으로 5.4% 떨어지면서 64억달러의 손해를 봤다.

3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11억달러를 잃었다.

보험·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7일 미디어제너럴에서 일간지와 주간지 63개를 1억4200만달러에 인수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부호 순위가 26위로 뛰었다. 그는 17일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와 함께 192억달러의 갑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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