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맹타 휘둘러 …"이치로 보고 있나?"

입력 2012-05-17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스즈키 이치로(39.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한일 선수간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로 상승했고,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반면 이치로는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초구를 때려내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이어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해 또다시 출루했다.

5회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일본의 자존심 이치로는 1회 유격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으나 3회와 5회 각각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뒤 8회초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시애틀을 상대로 9-3으로 승리했고 3연승을 달렸다. 현재 시즌 21승1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9,000
    • -2.43%
    • 이더리움
    • 4,518,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29%
    • 리플
    • 3,026
    • -2.39%
    • 솔라나
    • 197,800
    • -3.93%
    • 에이다
    • 616
    • -5.5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26%
    • 체인링크
    • 20,260
    • -4.61%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