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낮다"-한화證

입력 2012-05-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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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7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배재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시리자가 1당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지만 과반수 의석을 얻을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며 "의석 수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양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고 여론을 고려하면 어느 당이 집권하든 긴축 이행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수인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긴축 반대를 외치면서도 유로존 잔류 가능성을 강조했다"며 "대책 없어 보이는 이 전략은 당수로서는 성공적이지만 금융시장에는 공포를 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분위기를 재차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리스크 완화의 가능성을 조금은 열어준 역할도 했다"며 "이는 최근 입지가 좁아진 메르켈의 양보라는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긴축 요건에 크지 않은 수준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뱅크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깊어진 불안심리가 단기간에 잠재워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충격이 지속돼 낙폭이 더 커진다 하더라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전후에서는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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