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그린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입력 2012-05-16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그린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린손보는 작년 12월22일 금융위의 경영개선요구 조치에 따라 두차례에 걸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불승인돼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됐다.

또 금융감독원의 기준자산 및 부채 실사결과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부채자 자산을 1382억원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는 그린손보에 오는 6월말까지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자본 확충을 완료하고 합병 및 제 3자 인수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부실자산의 처분과 위험자산 보유제한 방안 등도 수립,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린손보는 금융위의 경영개선명령 내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경영개선계획을 경영개선명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금감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향후 그린손보가 6월말까지 자본 확충을 완료하지 않는 등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원 직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실금융기관 결정 등의 조치 이후에도 그린손보의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3,000
    • -1.12%
    • 이더리움
    • 5,338,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36%
    • 리플
    • 735
    • +1.1%
    • 솔라나
    • 248,100
    • -0.2%
    • 에이다
    • 650
    • -2.69%
    • 이오스
    • 1,145
    • -2.05%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77%
    • 체인링크
    • 23,280
    • +2.19%
    • 샌드박스
    • 61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