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접근 유효 시기, “음식료주 사라”-IBK證

입력 2012-05-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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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업종대 안정성이 매력적인 음식료주를 위주로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박애란 IBK연구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음식료주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하반기 저평가된 종목들을 위주로 접근하라”고 말했다.

음식료업종은 2012년 들어서 업종 지수 상승세가 지속돼 연초대비 9.5% 상승했다. 또한 스페인 경기 침체 우려 등 매크로요인 악화 속에서 방어주 매력이 부각됐다.

박 연구원은 “음식료업종 펀더멘털과 센티멘트가 동시 향상됐다”며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객관적으로 타 업종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약화됐다”며 “시장 대비 저평가된 기업과 킬러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킬러아이템은 소비자 충성도가 높아 큰 비용없이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고 이는 기업가치 평가 시 안정성 측면에서 프리미엄 부과 요인이 된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박 연구원은 오리온, 롯데칠성, 대상, 매일유업, 크라운제과 등을 꼽았다.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안지영 연구원은 “유통은 어느 때보다 규제 이슈가 관건”이라며 “상반기는 규제의 정점으로 하반기 정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이후에는 설비투자와 고용개선으로 추가적인 소비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 물가 안정에 따른 구매력 개선은 하반기 소비개선과 유통업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현재 주가는 최악의 영업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며 “유통 빅4중 대장주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탑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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