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굴욕'…롯데百 명당자리 프라다에 내줘

입력 2012-05-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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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디올이 롯데백화점 본점의 명당자리를 프라다에 뺏기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 1층에 있는 디올의 매장을 프라다 매장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매장은 본점 입구와 1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있어 백화점 내 최고의 명당자리로 꼽힌다. 새로운 프라다 매장은 교체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달 18일경에 오픈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매장구성(MD) 개편 시기가 아딘 데도 매장 조정에 나선 것은 그만큼 디올의 매출이 저조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올은 수년 전만 해도 샤넬 등과 함께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수익이나 명품 브랜드 차원에서의 디올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디올은 수년 전만 해도 샤넬 등과 함께 콧대 높은 브랜드로 분류됐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수익이나 명품 브랜드 차원에서의 디올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디올의 한국법인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실적은 초라하다. 실제 작년 3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304억원)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29억원을 기록해 전년(26억원)에 이어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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