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값, 21개월래 최저…글로벌 수급 불균형 심화

입력 2012-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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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화 가격이 21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세계 면화 재고가 증가한 가운데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10일(현지시간) ICE선물시장에서 전날보다 최대 5.7% 떨어진 파운드당 77.1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면화 가격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장의 하락세다.

11일 도쿄시장에서는 이보다 소폭 올라 79.50센트에 거래됐다.

미국 농무부는 오는 8월 시작되는 면화 수확 시즌에 세계 재고가 7375만베일(1베일=480파운드, 218kg)로 10% 증가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면화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은 1400만베일로 현재 시즌보다 35% 급감할 것으로 예상, 수급 불균형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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