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그리스발 우려 재고조

입력 2012-05-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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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가 고조된 영향으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보다 0.05% 하락한 1.2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는 장 중 한때 달러 대비 1.2905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1월23일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내린 103.2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79.88엔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는 지난 6일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을 위해 닷새째 노력하고 있다.

제3당인 사회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정부 구성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1, 2당은 앞서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정부 구성에 실패할 경우 다음달 2차 총선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는 다음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시장에서는 유럽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채 입찰 수요가 저조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시큐리티스 국채 전략가는 “유럽 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유로를 매수할 수 없다”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더라도 위기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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