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호조·기술주 약세에 혼조…다우 19.98P↑

입력 2012-05-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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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실업자 수 1개월래 최저치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이 증시에 호조로 작용했다.

다만 시스코의 실적 전망 실망감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는 반등에 실패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98포인트(0.16%) 상승한 1만2855.0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포인트(0.04%) 내린 2933.64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57.99로 3.41포인트(0.25%) 올랐다.

다우지수는 7일 만에 반등했다.

그리스 제3당인 사회당(Pasok)은 1당인 신민당과 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흘간 연정 구성을 시도하게 된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당수는 “나의 목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잔류하기를 원하는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2회분 52억유로 중 42억유로를 집행하고 나머지 자금은 집행을 유보하면서 그리스가 긴축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줄어든 36만7000건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36만9000건을 밑돌고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수지가 3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지난 4월 재정수지 흑자가 591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재정흑자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무역수지 적자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51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00억달러 적자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시스템스는 회계 4분기(5~7월)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순이익 전망치도 주당 44~46센트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49센트 순익을 밑돌았다.

이에 시스코 주가는 10.5% 폭락했다.

JP모간체이스는 일부 사업부가 심각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3.8% 급락했다.

반면 실적 호조에 뉴스코프가 4.9% 급등하고 에너지음료업체 몬스터비버리지가 9.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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