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유럽發 위기에 하락…1950선 사수

입력 2012-05-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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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발 위기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72포인트(0.85%) 내린 1950.29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그리스 등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내내 1950선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오후 한때 낙폭을 확대하며 1945선까지 밀리는 모습이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945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31일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엇다. 외국인은 이날 3455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53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나홀로 '사자'에 나서 217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2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053억원 매도우위 등 총 76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 운송장비, 기계 등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화학, 증권, 제조업, 철강금속 등도 약세였다.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품,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등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현대중공업이 5%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LG화학,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도 하락했다.

NHN은 7% 가까이 급등했으며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도 상승했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29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 1개 등 536개 종목은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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