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중국산 채소류 국산 둔갑 유통 일당 적발 유공자 포상

입력 2012-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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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9일 정신수 관세행정관 등 5명을 4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은 중국산 채소류 31억상당(1천만명분)을 수입한 후 대관령의 비밀작업장에서 국산 고랭지 채소인 것처럼 원산지를 세탁하여 판매한 일당을 적발한 조사3관실 정신수 행정관이 선정됐다.

정 행정관은 이들 일당 4명을 1년 2개월간의 잠복?미행 및 비밀작업장 등 6곳 압수수색, 피의자 신문 등 끈질긴 조사로 검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영균 행정관, 한일순 행정관, 한혜진 행정관, 신승호 행정관이 각각 일반행정, 통관, FTA,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 분야는 감사담당관실 김영균 행정관이 전국최초 서울지역 12개 중앙행정기관으로 구성된 ‘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 및 1회 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청렴활동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한 공로로 선정됐다.

통관분야는 중국의 위생증도 없이 심지박기 수법으로 밀수한 중국산 조개 2톤을 적발해 전량 폐기함으로써 국민위해 물품 불법유통을 차단한 속초세관 한일순 행정관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신설된 FTA분야는 사후적발보다 자율점검과 사전예방 중심의 새로운 FTA 검증기법으로 51개 업체로부터 관세 등 2억원을 증수받고 오류원인분석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한 FTA2과 한혜진 행정관이 뽑혔다.

이밖에도 심사분야는 결손처분 체납자가 제3자 명의 재산이라 주장하며 휴대반입한 외화 907만엔(한화 1.3억원)을 압류해 철저한 법률검토와 정황조사로 전액 체납 충당한 체납관리과 신승호 행정관이 선정됐다.

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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