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대외 악재에 1% 넘게 급락

입력 2012-05-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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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 이상 급락하며 1950선까지 물러났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1포인트(1.64%) 내린 1956.4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인데다 프랑스의 좌파 정권 출범으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4705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장 초반 입장을 바꾼 뒤 149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4576억원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위주로 3500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통신(3.78%)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화학, 건설, 증권, 은행, 비금속광물 등이 2~3% 빠졌으며 서비스, 보험, 철강.금속 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32% 떨어진 13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2~5%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은 소폭 올랐다.

제3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진흥저축은행(13.76%)과 서울저축은행(14.79%) 등 저축은행주들은 급등했다.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했다는 안도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상한가 7개를 포함해 20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622개 종목이 내렸고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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