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佛·그리스 선거 불안감

입력 2012-05-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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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4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하락했다.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이 오는 6일 실시되면서 정권 교체에 대한 유럽내 불안이 확산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5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05.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51달러로 전일 대비 0.01% 내렸다.

유로 가치는 이번주 달러 대비 0.7%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80.18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의 긴축안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프랑스 대선 경쟁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올랑드 후보는 긴축안에 반대하며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펼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스 총선에도 유럽 상황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같은 날 실시되는 그리스 총선에서 총 32개 정당 중 신민주당과 사회당만이 긴축안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되는 긴축 정책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긴축 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거국 내각이 과반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 웨이 턱 포어캐스트 환율 전략가는 “시장은 프랑스와 그리스의 새 지도자가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유럽 정치 불안은 유로 매도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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