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체결

입력 2012-05-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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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재무건전화 위해 1300억원 투입, 기술개발 및 사급제 지원 계획

▲쟈니 살다나(왼쪽부터) GM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최범영 협력사 대표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GM은 2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 해외사업부 구매담당 부사장과 한국GM 대표, 협력사 대표회 회원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GM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260여 중소기업과 새롭게 1차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들 1차 협력사는 향후 2차 협력사와 다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생태계 구성을 경영의 우선 순위에 놓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GM은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경쟁력 제고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원자재 사급(원자재를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 시스템도 계획 중이다.

이밖에 협력사 재무 건전화를 위해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약 1300억원을 지원한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살다나’ GM해외사업부 부사장과 호샤 사장은 ‘2011 GM 우수 협력업체’에 선정된 21개 국내 업체를 시상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GM과 거래한 한국 부품업체의 납품액이 107억 달러에 달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며, “우수한 실적과 공로에 감사하고 해외시장으로의 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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