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하락…스페인 불안·美 지표 부진

입력 2012-05-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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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 ‘노동절’ 휴장

아시아 증시는 1일 오전 ‘노동절’을 맞아 대부분의 국가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페인 불안이 고조되고 미국 지표가 부진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5.16포인트(0.89%) 하락한 9435.73으로, 토픽스지수는 6.61포인트(0.82%) 내린 797.6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통계청은 전일 지난 1분기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

전일 발표한 미국의 소비와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쳐 전월의 0.9%와 전문가 예상치 0.4%를 밑돌았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에 56.2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2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적 부진에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이 9.0%, 일본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 샤프가 8.5% 각각 폭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지난 3월 마감한 2011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보다 20% 감소한 300억엔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샤프는 지난달 27일에 3월말 끝난 2011 회계연도에 376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최악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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