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김도균, "'나가수2' 참여는 후배들을 위한 것"

입력 2012-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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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도균은 '나가수2'에서는 경연의 참가자로, KBS 2TV 'TOP밴드 시즌2'(이하 '탑밴드2')에서는 경연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김도균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신관 인근에서 열린 '탑밴드2' 제작발표회에서 "'나가수2'를 통해 후배 밴드들을 위한 길을 닦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가수2' 밴드도 참가하는 기획이 있다길래 흔쾌히 참가했다. 백두산이 포문을 열어서 길을 닦는 개념"이라며 "우리가 그 역할을 하고 후속타자로 다른 밴드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나가수'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던 자우림, YB 등은 한국적인 느낌을 더한 록 음악을 하는 밴드다. 이에 반해 백두산은 상대적으로 올드한 느낌이 강한 헤비메탈 밴드다.

김도균은 "헤비메탈은 80년대 음악이지만 백두산이라는 그룹은 당시의 스타일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040세대 팬들이 있지 않나. 이들과 함께 늙어가는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나. 우리는 헤비메탈을 잘하니까 잘하는 것을 계속 하는 것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탑밴드2'는 총 653팀의 밴드들이 심사위원 10인의 자유곡 동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2차 트리플 토너먼트, 3차 300초 경연, 조별리그전, 토너먼트 시스템을 거쳐 생방송 결승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는 단장 송홍섭 PD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신대철(시나위), 김도균(부활),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등이 참여해 후배 양성에 나선다. 오는 5월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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