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단독주택 129억…최고가 아파트 43억6천만원

입력 2012-04-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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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자택 최고가…수도권 '뚝'·지방은 '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자택이 우리나라 최고가 주택에 등재됐다. 또 국내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가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전국 아파트ㆍ연립ㆍ다세대주택 등 전국 1063만 가구 공동주택 가격과 251개 시·군·구에서 산정한 398만가구의 개별단독주택 가격을 공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 사장의 자택은 작년 공시가격에서 43억3000만원(50.5%) 급등하며 129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은 20억3000만원(20.8%) 올라 11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이 소유한 또다른 이태원 주택이 9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최고가격 아파트는 43억60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한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26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삼성동 아이파크 269.4㎡는 42억4000만원으로 5.2%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으며,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285.9㎡는 41억4400만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전국 공동주택 가격은 수도권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하는 ‘수저지상’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4.3% 상승했다.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은 0.3%, 인천 2.1% 하락했고 경기도는 1% 상승에 그쳤다. 인천 연수구와 경기 고양 일산동은 각각 5.9%, 4.3% 빠지며 수도권 하락폭을 주도했다.

서울 대표 재건축 아파트단지인 은마아파트는 76.79㎡ 기준 지난해 1월 6억93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7.6% 떨어졌다.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경기도 안양 목련우성7차 아파트 133.74㎡로 6억4800만원에서 5억7100만원으로 11.9%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 중소형 위주의 실수요자 증가, KTX 개통 등 교통체계 개선과 국지적인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공동주택가격 상승이 가장 큰 지역은 경남으로 22.9% 올랐다. 경남 지역에서도 함안이 37.2% 급등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창원 마산합포와 진해는 각각 33.6%, 31.2% 올랐다.

전북과 울산도 각각 21.0%, 19.7% 상승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가격별로는 3억원 이하의 소형 공동주택 가격이 2.8~13.8% 상승했으나, 3억원 초과 중대형 주택은 0.9~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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