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쿠웨이트서 9200만달러 초고압전력망 수주

입력 2012-04-3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선은 쿠웨이트에서 4800만달러 규모의 132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400만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등 총 92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웨이트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프로젝트다. 쿠웨이트시티 하왈리 지역의 기존 변전소간 전송선로 158km 길이의 노후 케이블을 철거하고 신설 케이블로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132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과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는 사우디 제다 지역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 초고압 케이블 선로 80km의 전력망 구축과 제다 북동부 지역의 신규 변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 자재납품에서 시공까지 총 1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우디 항만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사우디 최대 전기 공사업체인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Mechanic Works Co.)사와 함께 진행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중동 국가들이 노후 전력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인프라 구축 투자가 늘고 있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이어 중동 이외의 해외 주요 선진 시장에서도 대한전선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미국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면밀히 주시”…러시아 “모든 지원 준비돼”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9,000
    • -1.14%
    • 이더리움
    • 4,245,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82%
    • 리플
    • 705
    • -2.62%
    • 솔라나
    • 233,600
    • -2.87%
    • 에이다
    • 642
    • -3.46%
    • 이오스
    • 1,086
    • -3.64%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3.84%
    • 체인링크
    • 23,140
    • +1.58%
    • 샌드박스
    • 585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