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여수엑스포 LG 기업관…미래 그린라이프 선도하겠다

입력 2012-04-29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미래 녹색 기술로 가득한 친환경 독립기업관을 조성했다. 첨단 IT를 통해 친환경, 미래 녹색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그린 라이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LG는 29일 내달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2012 여수세계 박람회에 ‘Life is Green’을 주제로 연면적 3724m²(1130여 평)규모의 4층 건물 ‘LG관’을 공개했다.

외관은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水)이 전시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했다.

낮에는 박람회장의 열기를 식혀주는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LG관 전면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만든 가로 32.6미터, 세로 4.2미터 크기의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인 ‘워터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관은 미디어 샹들리에, 워터 스크린 등 첨단 전시 연출기법을 동원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됐다.

LG관에 들어서면 ‘미디어 샹들리에’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인 미디어 샹들리에는 LG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54대의 47인치 LED TV 각각 수직으로 움직이며 가로 5.4미터, 세로 6.4미터 크기의 대형 미디어쇼를 통해 사계절의 풍광 등 아름답고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3D 퍼포먼스’ 코너에서는 55인치 3D OLED TV 11대가 LG의 태양광 에너지 기술이 만드는 미래의 일상을 마치 손에 잡힐 듯 실감나게 연출한다.

또한 △물과 세제 없이 세탁하는 휴대용 세탁기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는 초소형 고출력 배터리 △꽃과 같은 실제 자연에서 컬러를 채취해 색조화장을 하는 메이크업 펜 등 다양한 그린 제품들이 클릭 한번으로 모니터 상에 증강현실로 눈앞에 펼쳐진다.

방문객들이 나선형으로 구성된 관람동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각 층의 모든 전시물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동선도 특징적이다.

기업관 중 유일하게 옥상 공간에는 ‘수(水)정원’을 조성해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LG는 에너지 절감, 폐자재 및 물 재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 전시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관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부착해 태양광 에너지를 LG관 운영에 활용하는 한편, 워터 스크린, 수정원에 사용되는 물도 수처리 기술로 정수해 순환, 재활용한다.

LG관 건축자재는 LG하우시스의 저탄소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으며 시공 뒤 남은 자재는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의자, 벤치, 테이블, 평상 등 휴게 집기 제작에 재활용됐다.

LG는 박람회 종료 후 전시물과 휴게집기, 전시관 내의 나무 등을 지역 복지관과 교육기관에 기증하고 전시관 자재들도 최대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부착해 전기 에너지를 절감, 폐자재를 재활용한 설치작품, 저탄소 친환경 자재 사용, 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물을 재사용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폐막 후에는 주요 전시 아이템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자재를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콘셉트 전시관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0,000
    • -0.72%
    • 이더리움
    • 5,14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73%
    • 리플
    • 697
    • -0.29%
    • 솔라나
    • 222,300
    • -1.38%
    • 에이다
    • 622
    • +0.65%
    • 이오스
    • 991
    • -0.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500
    • -4.43%
    • 체인링크
    • 22,170
    • -1.77%
    • 샌드박스
    • 581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