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별 평균 영업이익률 8.3%

입력 2012-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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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산업별 평균 영업이익률은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 잣대로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통계청은 2011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확정)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29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전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4332조2930억원으로 이중 영업비용은 3971조4800억원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영업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60조81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3%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간 매출액 구성비를 보면 제조업 33.8%(1464조3370억원), 도매 및 소매업 18.9%(819조8280억원), 금융 및 보험업 17.2%(744조1390억원), 건설업 6.3%(271조640억원), 기타 업종이 23.8%(1032조9250억원)를 차지했다.

산업별 영업비용 구성비는 제조업 32.7%(1299조3060억원), 도매 및 소매업 19.2%(762조 4590억원), 금융 및 보험업 17.7%(701조8690억원), 건설업 6.5%(259조,040억원), 기타 업종이 23.9%(948조,42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산업별 영업이익률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22.4%로 가장 높고, 이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16.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6.0%, 광업 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순위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제조업은 영업이익률이 11.3%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도매 및 소매업은 7% △금융 및 보험업은 5.7% △건설업은 4.3%로 나타났다.

전국의 사업체수는 2010년말 기준 335만5000개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87만7000개(26.1%)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 63만5000개(18.9%),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37만6000개(11.2%)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종사자수는 1764만7000명이었다. 산업별 종사자수를 보면 제조업 341만8000명(19.4%), 도매 및 소매업 261만8000명(14.8%), 숙박 및 음식점업 176만6000명(10.0%), 교육 서비스업 142만1000명(8.1%)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음식점 및 주점업 사업체 58만6297개 중 8만5430개(14.6%)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기타 음식점업(제과점, 피자,햄버거, 치킨 등)이 4만6024개(7.9%)로 가장 많고, 이어 일반음식점업 1만9808개(3.4%), 주점업 1만6008개 (2.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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