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가맹점 신용카드 결제액 22.5조원…60% 급증

입력 2012-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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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1년 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이용 건수는 68억5000건, 금액은 54조67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각각 12.6%, 19.7% 증가했다.

비금융기관 결제서비스란 △교통카드·상품권 등 선불식 전자지급수단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전자지급결제 대행(PG) △구매자에게 물품이 전달된 뒤 대금을 가맹점에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대금을 통신요금과 합산해 청구하는 통신과금 등을 뜻한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규모는 10억5000만건, 36조970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1.2%, 19.8% 늘어났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가 크게 늘어난게 주효했다.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금액은 2010년에 비해 60.8% 늘어난 22조4918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건수는 4억9000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46.4% 늘어났다. 금액 규모로는 가상계좌(6조5764억원), 계좌이체(4조5405억원), 통신과금(2조5839억원) 등이 신용카드 결제의 뒤를 이었다.

교통카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규모는 54억8000만건, 4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와 13.6%가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는 이베이코리아, SK플래팃 등 오픈 마켓 운영업체를 중심으로 경제 금액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1조28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금융기관을 통한 선불전자지급수단(80.7%)과 결제대금예치(98.1%) 서비스 이용금액은 금융기관을 포함한 전체 거래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기관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안전한 지급결제망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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