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경제성장 둔화 불구 보합권

입력 2012-04-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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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7일(현지시간) 별다른 등락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하는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최근 상승세에 투자자들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1bp(1bp=0.01%) 하락한 1.94%를 기록하고 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과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각각 0.26%, 3.12%로 전날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3.0% 성장률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수치는 전문가 전망치 2.5%도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9% 늘어나 2010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지출은 장비와 소프트웨어 투자 부진으로 2.1% 줄어들어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즈호증권USA의 제임스 콤비어스 채권 거래 부문 대표는 “투자자들은 현재 수준에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며 “국채수익률은 이미 충분히 낮은 상태이며 국채 가격이 오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채권·파생상품 중개업체 ICAP은 이날 미 국채 거래 규모가 전일의 2466억달러에서 1955억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거래규모는 249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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