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48% 뚝’…비상경영 선포

입력 2012-04-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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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 4500억원 원가 절감 목표…극한의 원가절감 지속

현대제철이 철강경기 불황 여파로 11년만에 영업이익률이 4%대로 추락했다.

현대제철은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2년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2012년도 1분기 매출액 3조5503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 당기순이익 1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48%로 금갑했다. 영업이익률 4.4%를 기록했다.

정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1분기 제품 생산량은 394만톤, 판매량은 394만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4.0%, 5.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 2.0%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2012년에도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총 4500억원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극한의 원가절감을 지속해 1분기에만 1060억원을 절감했다. H형강 생산설비 합리화, 가열로 연료 LNG 전환 등 기존공장의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및 회수율 향상은 물론 제품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강종 개발과 더불어 차세대 초고강도 자동차 강판의 선행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올해 열연 35종, 후판 28종의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1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고로는 올해 투자계획 1조4662억원 중 1분기까지 2852억원의 투자비가 집행돼 현재 종합공정률 27.8%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분기에는 건설 투자 증가세 지속,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0% 늘어난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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