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52주년 맞아 신협 선구자 추모식 개최

입력 2012-04-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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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25일 신협 52주년(5월 1일)을 맞아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신협운동의 선구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추모식에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신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 처음으로 신협운동을 소개한 미국인 故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를 비롯해 장대익 신부 등의 정신을 기렸다.

미국 출신의 가브리엘라 수녀는 27살 때인 지난 1927년 한국으로 건너와 선교활동을 하던 중 서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60년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신협인 ‘성가신협’을 창립했다. 또 전국 규모의 신협을 만들기 위해 한국신협연합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신협운동에 헌신하다 지난 1993년 5월 미국 메리놀수녀원에서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신협운동을 시작한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성가신협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가톨릭중앙신협을 창립, 신협을 통한 고리대금 타파에 앞장섰으며 ‘믿음’의 종교활동과 ‘신용’의 신협조직을 연계하여 종교활동을 통한 신협운동 확산에 헌신했다. 장 신부는 지난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이 날 추모사를 통해 “신협 선구자들의 열정과 희생을 기억하고 서민들이 신협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한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협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 창립 52년을 맞이한 한국신협은 현재(03월 기준) 자산 51조원, 조합원수 580만명, 점포수 1706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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