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지금]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200 ETF' 수익률 최고

입력 2012-04-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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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명가(名家)’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낮은 수수료와 탁월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매하고 있는 ‘타이거(TIGER)200 ETF’는 지난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이후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이로인해 수익률도 껑충 뛰었다.

실제 제로인에 따르면 ‘TIGER200 ETF’의 연초후 수익률을 9.90%를 기록하고 있다. 6개월 성적 역시 10.36%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극심해지면서 1년 수익률이(-8.77%)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2년(17.76%), 3년(55.53%) 등 장단기 수익률 모두 같은기간 동종유형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수익률 호조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제로인데 따르면 ‘TIGER200 ETF’의 23일 기준 설정액은 643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수료 인하 당시(2316억원)와 비교하면 1년만에 무려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1년 이상 운용 중인 5개의 코스피200 추종 ETF에 지난 1년 간 8138억원이 추가로 설정됐음을 감안하면 'TIGER200 ETF'에 절반 이상이 몰린 셈이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TIGER200 ETF’의 총보수를 연 0.15%(기존 연0.34%)로 내렸다. 동종유형 펀드 가운데서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 밖에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그룹주 ETF 3종과 KRX100 ETF를 포함한 전체 5개의 대표 상품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보수를 인하했다.

박한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이사는 “국내 대형주로 구성돼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인 TIGER200 ETF가 업계 절반 이하로 보수를 낮춘 후 개인과 기관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보수 인하가 투자자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어 저렴하면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ETF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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