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결전의 날…유진중심으로 진행될 듯

입력 2012-04-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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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열리는 하이마트 이사회에서 선종구, 유경선 두 대표이사가 ‘단독퇴진’ 또는 ‘동반퇴진’할 것인가를 두고 팽팽히 대립 중이다.

24일 하이마트와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25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두 대표의 퇴진을 놓고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선 회장의 입지가 좋지 않게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마트 경영정상화 및 매각촉구 위원회(이하 하이마트위원회)에서 이사회 전원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유 회장은 절대 퇴진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하이마트 각자대표인 선 회장과 유 회장 외 사외이사 4인은 유진그룹에서 선임하면서 하이마트 이사회에서는 선 회장의 사퇴만을 의안한 상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경선 회장이 이처럼 강수를 두는 배경에는 하이마트 내부 임직원의 단체행동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또 선종구 회장의 각종 비리가 알려진 현 시점에서 지난해 말 경영권 분쟁 때와 같은 내부의 지지를 얻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하이마트 임직원이 모인 하이마트위원회는 1~3대 주주들이 이사회 동반 퇴진 요구를 이날 오후 1시까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지만 현재 하이마트 거래정지중이라는 점에서 과격한 집단행동이 쉽지 않으리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이에 앞선 지난 20일 하이마트 일부 지역 지점장들은 각 직원 대상 단체행동 관련 투표에서 ‘단체행동 반대’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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