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강세...유럽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

입력 2012-04-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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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정치 불안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우려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0.86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3% 내린 106.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6% 내린 1.3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내각은 전일 지난 2개월간 이어진 예산감축안 협상이 결렬되자 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다음달 6일 대선을 앞둔 것도 시장 불안을 고조시켰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는 긴축보다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 해결을 위해 정부 예산 감축 등 긴축 정책을 실시해온 역내 각국의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다.

게인캐피털홀딩스의 오카야수 모리오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 정국 불안으로 시장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엔화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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