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나흘째 하락…1950선까지 떨어져

입력 2012-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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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03포인트(0.86%) 내린 1955.60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유럽지역의 정치권 판도 변화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PMI 소식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며 유럽 주요국 지수가 2~3%선의 하락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3일(현재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02.09포인트(0.78%) 하락한 1만2927.1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9포인트(0.84%) 빠진 1366.94, 나스닥 종합지수는 30포인트(1%) 떨어진 2970.45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03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증권, 화학, 운수창고, 철강.금속, 서비스업, 유통업, 기계, 전기.전자 업종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현대중공업이 2.73%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KB금융, 삼성전자 등이 1% 이상 밀리는 모습이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기아차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3%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도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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