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재산싸움, 이맹희 씨 “소송 원인은 이건희 욕심 탓”

입력 2012-04-23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산상속을 놓고 삼성가의 소송이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발언한 “한푼도 내 줄 생각이 없다”는 발언에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2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형제지간 불화만 가중시켰고, 늘 자시 욕심만 챙겨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맹희 씨는 “한 푼도 안 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게 헌법재판소까지 갈 일이냐”며 이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소송은 내 뜻이고 내 의지”라고 강조, 이번 소송에 CJ그룹이 연관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맹희 씨와 함께 소송을 진행 중인 차녀 이숙희 씨 역시 “이건희 회장이 '수준 이하의 자연인'이라고 발언한 것은 자신의 형과 누나인 우리를 상대로 한 막말”이라며 “한 푼도 상속재산을 받은 사실이 없고 이번에 문제된 차명주식의 존재도 몰랐던 만큼, 차명주식에 대하여 일체 합의해준 바가 없는데, 왜 '선대회장 때 다 분재됐다'고 거짓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끝까지 소송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이맹희 씨와 이숙희 씨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형제 간에 불거진 상속주식 반환소송은 막판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01,000
    • +1.83%
    • 이더리움
    • 2,649,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342,000
    • +10.86%
    • 리플
    • 1,845
    • +6.65%
    • 솔라나
    • 109,000
    • +5.83%
    • 에이다
    • 278
    • +8.59%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300
    • +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00
    • +6.82%
    • 체인링크
    • 12,470
    • +4.18%
    • 샌드박스
    • 81.81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