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년만에 SUV ‘우루스’ 공개

입력 2012-04-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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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 시장 진출에 합류

▲블룸버그통신 람보르기니 SUV콘셉트카 우루스(Urus)

이탈리아 스포츠카 전문업체 람보르기니가 22일(현지시간) ‘2012 베이징 모토쇼’에서 콘셉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를 선보였다.

람보르기니는 1993년 군납용 SUV ‘LM002’를 끝으로 SUV 생산을 중단했으나 시장의 요구에 따라 거의 20년 만에 생산을 재개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우루스는 최대 출력이 600마력이며 전장은 4.99m, 전고는 1.66m로 길이와 높이는 줄었고, 전폭은 1.99m로 동급 SUV보다 확장했다.

인테리어에는 람보르기니가 특허를 획득한 ‘포지드 컴포지트’ 라는 가볍고 탄성이 강한 첨단 탄소섬유 기술을 채용했다.

람보르기니의 슈테판 빙켈만 최고경영자(CEO)는 “SUV는 연간 3000대가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와 함께 폭스바겐의 또다른 고급차인 벤틀리와 이탈리아 피아트의 슈퍼카 마세라티도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앞서 벤틀리는 콘셉트 SUV를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국제모토쇼에서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지프를 기반으로 한 ‘쿠방’을 2013년부터 생산한다.

포르쉐는 2018년까지 4륜구동 파나메라와 카이엔의 글로벌 판매량을 현재의 2배인 20만대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시장조사업체인 IHS오토모티브는 포르쉐의 카이엔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GL클래스를 포함한 럭셔리 SUV 수요는 오는 2015년 중국에서 49%로 증가해 26만5200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18%인 이들 업체 글로벌 판매 성장률의 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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