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에 北 미사일 지원 의혹 공식 제기

입력 2012-04-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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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北 추가 로켓발사는 명백한 도발”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의 북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ICBM)개발 지원 의혹과 관련한 문제를 중국에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논의 과정 중에 중국 정부의 지원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중국측 반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북한 문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대화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KCST가 19일 발표한 로켓 추가발사 계획에 대해 “이는 국제법규를 위반하는 것이며 명백한 도발이자 잘못된 길”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앞서 공화당 마이크터너(오하이오)하원의원은 17일 힐러리클린턴 국무장관과 제임스클래퍼 국가정보국(DNI)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북한의 ICBM개발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언패네타 국방장관은 19일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중국이 무역과 기술 교환을 통해 북한 미사일 개발을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중국으로부터 어떤 도움이 있었다고 확신하나 어느 정도인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한국 정부도“1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군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 탑재차량이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냐”고 질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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