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춘곤증 이기는 음식

입력 2012-04-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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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이 오면서 춘곤증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우리 몸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근육, 혈관, 피부의 각종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특별한 건강식 보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밥 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미나리, 쭈꾸미 등 제철 재료 만든 봄 밥상은 상큼한 봄기운으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미나리 주꾸미 돼지고기 볶음 = 봄 주꾸미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밥알 모양의 알이 가득 차 있어 식감이 좋다.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봄의 별미다.

재료: 주꾸미(5마리), 삼겹살(400g), 대파(1/2대), 고춧가루(2T), 고추장(5T), 간장(2T), 올리고당(2T), 설탕(1T), 다진마늘(1T), 매실청(2T), 청주(1T), 소금(약간), 후추(약간)

만드는 법

1. 삼겹살은 길이로 불고기두께로 썰어 끓는물에 데친후 찬물에 식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주꾸미는 내장을 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대파와 양념장 등을 섞어 1/2은 돼지고기에 1/2은 주꾸미에 버무린다.

4. 미나리는 4cm 길이로 자른다.

5. 팬을 달궈 센불에서 주꾸미를 먼저 볶다가 삼겹살을 넣어 볶아준다.

6. 접시에 담궈 미나리를 올려낸다.

◇해물 미나리전 = 3~4월이 제철인 미나리는 봄 철 대표 채소류로, 피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 기능이 있어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재료 : 오징어(1마리), 중하새우(10마리), 미나리(200g), 팽이버섯(1봉지) 풋고추(1개), 홍고추(1개), 달걀노른자(2개), 밀가루(1C), 찹쌀가루(1/2C), 우유(1/3C), 물(1/2C), 소금(약간), 후추(약간)

양념장 재료 : 간장(2T), 다진마늘(1/2T), 고춧가루(1T), 참기름(1T), 식초(1/2T), 물(1T)

만드는 법

1. 새우와 오징어는 1cm 정도로 썰어준다.

2. 해물에 밑간을 하여 10분정도 둔 후 달걀노른자를 섞는다.

3. 밀가루, 찹쌀가루, 우유, 달걀, 물, 소금의반죽을 섞는다.

4. 미나리는 씻어준 후 2cm 길이로 자르고 팽이도 비슷하게 자른다. 고추는 씨를 털고 어슷하게 썬다.

5. 반죽에 재료를 넣고 섞어준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동글게 모양내어 지져주고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식초, 물을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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