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학생도 수업 듣고 질문하며 공부

입력 2012-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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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애학생 스마트교실 구축 추진

청각장애학생도 일반 학생들과 다름없이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나 건강문제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사업’을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번달 서울 국사봉중학교 특수학급 ‘청각장애학생 스마트교실’을 시작으로 장애 유형별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교실에서는 청각장애학생들도 지원받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수업을 듣고 친구와 대화할 수 있다. 먼저 청각장애학생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수업 장면을 국립특수교육원 원격교육지원센터로 전송하면 수화통역사 또는 속기사가 이를 장애학생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질문이나 대답을 스마트기기에 입력하면 스피커를 통해 교사나 친구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서책형교과서 등 기존 인쇄매체의 장점도 융합해 인쇄물과 디지털콘텐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학생이 인쇄된 수업자료에 특수한 필기도구로 문제를 풀거나 필기를 하면 그 내용을 교실의 모니터와 태블릿PC에 표시해 학습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장애극복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장애학생 스마트교실 시범 운영 후 지원 대상을 현재 1000명에서 2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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