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보유 교보생명 지분매각에 칼라일 등 6곳 LOI 제출

입력 2012-04-18 18:02 수정 2012-04-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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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9.93%) 매각에 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등 6개 투자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03만5650주(9.93%) LOI 접수 마감 결과, 칼라일 등 6곳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인수의향서 등을 검토한 후 입찰대상자에 한해 다음주에 투자설명서(IM)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실사를 거쳐 최종인수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각 방식은 공개 경쟁 입찰이다. 본입찰에서 높은 가격·많은 물량을 써낸 인수자가 지분을 받아가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보유지분(24%)에 대한 LOI를 마감한 결과, 어피니티·칼라일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 4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대우인터와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전량 인수할 경우 지분율은 총 33.9%로 신창재 회장(33.8%)보다 많아진다. 다만 신 회장은 우호적 투자자 지분이 16% 정도 존재해 경영권 이슈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캠코는 오는 11월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을 앞두고 있어 교보생명 지분을 연내에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만약 11월까지 매각되지 않으면 지분을 현물로 국고에 반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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