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CEO 여전히 많이 번다...소득 양극화 심화

입력 2012-04-1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월스트리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일반 직원과의 소득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 직원과의 소득 격차가 가장 심했던 CEO는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이었다.

그는 연봉 삭감을 피한 몇 안 되는 CEO 중 한 명으로 지난해 연봉은 월가 평균의 67배에 달하는 2300만달러(약 261억원)였다.

월가 CEO의 보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6~2007년에는 직원들 보수의 100배가 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18~50배로 축소했다.

그럼에도 일반 직원과의 연봉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는 지난해 1050만달러를 받았다.

이는 2010년에 비해 25% 감소한 금액이지만 회사 평균 보수인 26만4996달러의 40배 수준이다.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CEO는 회사 평균 보수의 48배에 달하는 630만유로를 받았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브레디 더간 CEO는 582만스위스프랑를 보수로 받았다.

이는 2010년에 비해선 감소했지만 회사 평균 보수의 18배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2,000
    • -0.14%
    • 이더리움
    • 5,05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1%
    • 리플
    • 692
    • +1.91%
    • 솔라나
    • 204,300
    • -0.34%
    • 에이다
    • 586
    • -0.34%
    • 이오스
    • 936
    • +0.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2%
    • 체인링크
    • 20,950
    • -1.64%
    • 샌드박스
    • 5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