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소니, 대만 OLED TV 업체와 제휴

입력 2012-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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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겨냥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차세대 TV인 발광다이오드(OLED) TV 양산을 위해 대만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대만의 AUO와 OLED TV 양산을 위한 합작 패널 제조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소니의 기술력과 AOU의 생산시스템을 결합해 업계 세계 1위인 삼성전자에 대항하겠다는 의도다.

소니는 지난 2007년 11인치형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으나 이후 실적 부진으로 연구개발이 늦어지면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로 기술을 축적해 연내 55인치 OLED TV를 시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격차를 벌여가고 있다.

소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평판 TV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단독으로 생산, 판매할 경우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제휴사를 물색해왔다.

소니는 TV 사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52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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