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인터넷 자유를 달라

입력 2012-04-17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는 15일(현지시간) 인터넷의 핵심 기반인 개방과 보편적 접근 원칙이 인터넷 출현 이후 최대 위협에 직면해있다고 주장했다.

브린은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도처에 오픈 인터넷에 반대하는 매우 강력한 세력이 있다면서 웹의 자유에 대해 “두렵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일부 국가가 국민의 인터넷 접근과 통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 엄중 단속에 나선 엔터테인먼트 업계 역시 인터넷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린은 특히 페이스북과 애플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만약 페이스북이 인터넷을 점령했다면 “그들의 제한적인 룰에 따라야하기 때문에 자신과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구글을 설립할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데이터를 다른 서비스로 옮기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린은 또 “인터넷 자유와 관련해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중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인터넷 사용을 사전 검열하거나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린은 지난 2010년 중국정부의 검열과 사이버공격에 대한 우려로 중국 본토에서의 부분 철수를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7,000
    • -0.76%
    • 이더리움
    • 4,28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0.49%
    • 리플
    • 2,829
    • -1.67%
    • 솔라나
    • 188,100
    • -1.78%
    • 에이다
    • 563
    • -2.26%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0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13%
    • 체인링크
    • 18,490
    • -4.05%
    • 샌드박스
    • 17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