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대권후보로 ‘안철수’ 선호도 1위

입력 2012-04-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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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호도 박근혜 42.7%, 안철수 24.5%

올 12월 치러질 대선 후보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40대 이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백리서치(대표 김남수)가 조사한 ‘총선결과 및 대선 관련 주요이슈 평가’에 따르면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42.7%, 안철수 원장 24.5%,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 18.9%, 정몽준 의원 1.5%,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1.4%,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4%, 김문수 경기도지사 1.0%, 김두관 경남도지사 0.7%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40대 이하에서는 안 원장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안 원장 30.2%, 박 위원장 28.4%, 문 고문 25.3%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50대 이상에서는 박 위원장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박 위원장의 선호도는 64.9%, 안 원장 15.6%, 문 고문 9.0%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성향 유권자는 박 위원장 64.9%, 안 원장 14.8%, 문 고문 10.2%를 선호했고 진보성향 유권자는 안 원장 36.0%, 문 고문 29.3%, 박 위원장 16.4%로 선호 후보가 갈렸다.

대선후보 소속정당 선호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40.8%, 야권 후보 37.3%, 기타 후보 4.8%로 새누리당 후보 선호도가 3.5% 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층은 17.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9~30대의 야권후보 선호도는 52%가 넘어섰다. 40대 이하 전체에서는 야권후보 48.4%, 새누리당 후보 26.7%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62.5%, 야권 후보 20.0%를 선호함에 따라 세대 간에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총선 투표 내용을 보면 새누리당 후보 선택층은 대선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지지 의사가 82.0%로 두터웠다. 반면 야권단일 후보를 선택한 층에서는 야권 후보지지 의사가 67.8%, 새누리당 후보지지 8.3%, 지지 유보층 18.2%로 야권 후보 지지의사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대선 선호 후보에 따라 박 위원장 선호층은 새누리당 후보지지 의사가 89.3%로 높았으나 안철수 원장 선호층 중 야권 후보 선호도는 67.8%였다.

지난 19대 총선 결과로 오는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48.1%로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응답자(24.7%)보다 23.4% 포인트 높았다. 반면 총선이 대선에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13.1%,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4.1%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 유권자는 새누리당과 야권 승리 가능성을 비슷하게 전망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승리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유권자는 새누리당 승리 가능성을 67.5%로 높게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16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RDD+KT)를 섞어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2.4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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