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원 급여 10% 파격인상

입력 2012-04-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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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최근 임원 급여를 평균 10%정도 올렸다.

롯데 관계자는 17일 “지난해 계열사 실적이 좋아 지난 3월부터 임원 급여를 평균 10% 인상했다”며 “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처우를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임금 인상은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롯데에선 보통 3년에 한 번씩 임원 급여가 조정됐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3년 원칙을 깬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상승한 73조 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 이례적인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지난해 롯데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3% 늘어 10대 그룹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계는 롯데가 제조업이 핵심인 다른 대기업에 비해 연봉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직원 처우 개선과 동기 부여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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