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오늘 선임

입력 2012-04-16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오콘조-이웨알라 2파전…김용 확실시

▲세계은행 총재 자리를 두고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의 2파전이 펼쳐진다. 블룸버그.

▲세계은행 후보로 나선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은 지난주 후보 사퇴를 결정한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의 지지를 얻었다. 블룸버그.

세계은행(WB) 총재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재를 선임한다.

차기 총재 자리를 놓고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의 2파전이 펼쳐지면서 처음으로 총재 경쟁이 붙었다고 CNN머니가 15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944년 설립 이후 미국인이 총재 자리를 독식했다.

그러나 최근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국들의 경제 발전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입김이 세지면서 세계은행 총재 자리를 미국이 차지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김용을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지명했다.

상황은 김 총장에게 유리한 상태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과 일본 러시아 브라질이 김 총장을 지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세계은행 총재 투표권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김 총장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한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 장관은 지난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3,000
    • -1.79%
    • 이더리움
    • 4,958,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3.36%
    • 리플
    • 716
    • +3.47%
    • 솔라나
    • 201,400
    • -4.23%
    • 에이다
    • 570
    • -3.23%
    • 이오스
    • 876
    • -5.71%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00
    • -4.42%
    • 체인링크
    • 20,430
    • -4.44%
    • 샌드박스
    • 487
    • -1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