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해외사업 모멘텀 약화···목표가↓-한화證

입력 2012-04-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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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6일 CJ오쇼핑에 대해 현 주가에는 지분가치가 6570억원으로 추산되는 CJ헬로비전 가치가 반영되지 않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동방CJ 지분 일부 매각으로 인한 해외사업가치 감소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7.5% 하향 제시했다.

한화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동방CJ의 중국증권시장 주식공개상장(IPO) 승인을 조건으로 외자계인 CJ오쇼핑의 지분율을 15%대로 낮출 것을 요구해 동방CJ홈쇼핑 보유지분 26.84% 중 11%를 CHS홀딩스에 503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며 “이번 거래는 실질적으로 상장시 기대가치의 30%도 안되는 가격에 지분을 매각해 기업가치가 13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소비부진 속에서도 TV부문이 여전히 1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인터넷쇼핑몰 역시 20%의 고성장을 계속해 타 유통업보다 나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날씨로 인한 고마진 패션 판매부진, SO수수료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역신장한 3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3월부터 패션 및 PB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늘고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어 2분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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