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아들, 미국서 종적 감춰

입력 2012-04-16 0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당국에 신변 보호 요청…망명 신청 가능성도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서기의 아들인 보구아구아가 미국 정부 관리들의 호위를 받으며 기숙사를 떠난 후 종적을 감췄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구아구아는 12일 오후 10시께 미 사법 관리들과 함께 차를 타고 하버드대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그는 겁에 질린 것처럼 보이지 않았고 사법 관리들과 함께 가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보구아구아는 그들을 기다려온 것이 분명해보였다”고 전했다.

보구아구아는 2010년부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고, 올 5월 대학원 졸업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그가 미국 정부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 보스턴 지부는 동행한 관리들이 FBI 요원인지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학생 비자로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국외추방 과정 없이 망명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보구아구아의 신분적 특성상 미국 정부도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외교적 관계를 무시한 채 망명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보구아구아의 한 지인은 그러나 “그가 아버지인 보시라이와 할아버지인 보이보 전 부총리를 존경했다”면서 “그가 본국으로 돌아가 중국을 위해 일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10,000
    • +3.55%
    • 이더리움
    • 3,366,000
    • +9.11%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3.23%
    • 리플
    • 2,185
    • +4.45%
    • 솔라나
    • 139,300
    • +7.82%
    • 에이다
    • 423
    • +9.02%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55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40
    • +0.49%
    • 체인링크
    • 14,360
    • +6.21%
    • 샌드박스
    • 128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