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한국 청야니 될까

입력 2012-04-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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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우승으로 LPGA 대회 출전...장타 무기지만 정확도 역시 최고

▲김효주(KLPGT)
‘한국 청야니가 탄생할 것인가’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아마추어 골퍼 김효주(17·대원외고2)가 우승자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사표를 던진다.

김효주는 지난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A)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문현희(30ㆍ호반건설)과는 9타차 대승이다.

이에 김효주는 우승자 자격으로 19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과연 골프여제들의 집결지 LPGA에서 김효주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효주의 경기 운영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이지만 정확하다. 파워풀한 샷에 쇼트게임 정확도가지 더해져 청야니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다.

김효주는 롯데마트여자오픈 대회 동안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위와 9타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260야드를 훌쩍 넘는 드라이버 비거리, 페어웨이 안착률 90%와 그린 적중률 88%, 평균 퍼팅수도 1.65개 그의 성적표다. 특히 프로 선수들과의 심리싸움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는 국내 무대에서의 기록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LPGA 투어는 코스 전장이 길고, 설계도 까다로워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노련함과 경험이 핵심이다. 김효주가 미국무대에서도 그린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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