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가짜 앵그리버드 악성코드 경보

입력 2012-04-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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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모바일 기기가 악성코드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앵그리버드 최신판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가짜 애플리케이션(앱)을 잘못 내려받기(다운로드)하는 바람에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있다.

웹 보안회사 소포스의 그래햄 클럴리 애널리스트는 전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 게임의 가짜 버전이 일부 비공인 앱스토어에서 발견됐고 이 가짜게임 내에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다고 전했다.

이 게임 제조업체인 로비오도 이 게임의 가짜 최신 버전에 유의하라고 강조한 뒤 새 버전은 반드시 공인된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기할 것을 권고했다.

소포스는 가짜 게임에 포함된 트로이목마의 파일명은 ‘Andr/KongFu-L’로 게임을 내려받기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설치돼 사이버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자사의 공인 앱스토어를 통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하도록 하고 있다.

클럴리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OS를 출시한 구글이 공인 앱스토어에 대한 관리를 다소 느슨하게 해 공인되지 않은 앱스토어도 이용하게 할 수 있음으로써 이런 일이 발생했다”지적했다. 

지난달 22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모바일기기와 PC용으로 만들어진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내려받기 건수가 사흘만에 1000만건나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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